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알카에다 "이라크 기독교인 몰살하겠다"

이라크 내 기독교인을 몰살하겠다고 알카에다 현지 지부인 ‘이라크 무슬림 국가’(ISI)가 1일 경고했다.이들은 전날 바그다드 성당에서 신자들을 붙잡고 보안군과 대치하다 100여명이 사상하는 최악의 인질극을 벌였다. 자살폭탄 조끼와 기관총, 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일요일인 이날 오후 5시 바그다드 중심가 증권거래소 앞에서 총을 마구 쏘며 진입을 시도했다. 경비원 2명을 사살한 이들은 경찰의 총격을 피해 바로 옆 성당으로 향했다. 이들은 미사가 진행중인 성당에서 총기를 마구 난사하며 참석자들을 인질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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